미래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길잡이 미래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창작자들의 이목이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에 쏠리고 있다. 최근 청강대는 2025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청강이 간다 1차: 콘텐츠 실기대전 및 입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실질적인 정보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줌(Zoom)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융합콘텐츠 등 4개 스쿨의 교수진과 실기 대전 관계자, 입시 담당자가 참여해 열띤 설명을 이어갔다. 정리 편집팀 더욱 실전에 가깝게, 2025 청강 콘텐츠 실기대전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청강 콘텐츠 실기대전은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실제 입시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 경험을 쌓는 모의고사 형식으로 진화했다. 나기용 실기 대전 집행위원장은 “실기 분야 집중도를 높이고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실제 입시 감독 교수진 하에 시험과 채점이 진행되어 실전력을 기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실기대전은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예고했다. 우선 본선 대회 장소가 서울 양재 AT 센터로 변경되어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단, 게임콘셉트아트-디지털 부문은 청강대 교내에서 진행). 일정은 5월 2일 예선 접수를 시작으로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본선 실기는 7월 27일에 치러진다. 응모 분야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특히 만화콘텐츠스쿨에서는 ‘문해력 기반의 1페이지 만화’, ‘문해력 기반의 2페이지 일러스트’ 등 새로운 유형이 추가되었고, 일부 기존 유형의 명칭도 변경되었다. 웹소설 분야 역시 선택 방식이 조정되었으며, 애니메이션스쿨에서는 입시 전형에 포함되지 않는 ‘캐릭터디자인’ 부문이 실기대전 응모 분야에서 제외되었다. 게임 및 융합콘텐츠스쿨은 큰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조언: 청강대 입학처장의 당부 설명회에서는 입시를 총괄하는 인재개발처장의 실질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청강대는 정답 찾기보다 새로운 해답을 모색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선호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수험생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입학처장은 “9월 입시 전까지 실력 향상의 기회는 충분하다”라며, “현재 실력에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여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입시 주요 포인트 및 유의 사항 ①수시 6회 지원 제한 미적용: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전문대학으로, 4년제 대학 6회 지원과 별개로 지원이 가능하다. ②교내 복수 지원 불가: 청강대 내 여러 전형이나 스쿨에 동시 지원은 불가능하다. ③성적 반영: 고교 5학기 중 가장 우수한 1개 학기 성적(전 과목)만 반영된다. 실기나 면접 비중이 높아 실기력이 우수하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다. ④마감 시간 엄수: 포트폴리오 등 모든 제출 서류는 마감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단 1초라도 늦으면 불합격 처리된다. ⑤신분증 필수: 실기 고사 당일 신분증이 없으면 응시 자체가 불가능하다. ⑥고사장 확인: 실기 고사장이 교외(AT 센터 등)에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표 후 본인의 고사장 위치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⑦여유로운 도착: 심리적 안정을 위해 고사 시간 1시간 30분 전부터 입실 가능하니, 미리 도착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미래를 만드는 청강의 스쿨들 이어진 순서에서는 각 스쿨 교수진이 직접 나서 전공의 특성과 비전을 소개했다. [만화콘텐츠스쿨] 웹툰, 웹소설, 그리고 2026학년도에 신설되는 만화캐릭터일러스트레이션전공까지, 산업 현장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을 자랑한다. 웹툰만화콘텐츠전공은 네이버 웹툰 공모전 등에서 압도적인 수상 실적을 보여왔으며, 웹소설전공은 국내 몇 안 되는 특화 교육 기관으로 스토리 IP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신설되는 만화캐릭터일러스트전공은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환경에 발맞춰 AI 등 신기술 연계와 캐릭터 중심의 표현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애니메이션스쿨] 세계적인 대학 평가 기관인 ‘애니메이션 커리어 리뷰’에서 꾸준히 상위권(아시아 1, 2위 수준)을 유지하며 실력을 공인받았다. 104개에 달하는 방대한 교과목과 78명의 전문 교수진(디즈니, 드림웍스 출신 포함)을 통해 아트, 연출, 애니메이팅, 3D 그래픽스 등 애니메이션 제작의 전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룬다. 특히 프로젝트 중심 수업과 활발한 동아리 활동(애니토크, 물리클럽 등)을 통해 실무 역량과 창의적 시야를 넓히고 있다. [게임콘텐츠스쿨]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세계 정상으로 이끈다’라는 포부 아래, 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 게임 개발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실현한다. 단순히 한 분야만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각 직군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완성도 높은 게임을 실제로 제작해 보는 경험을 중시한다. 졸업생들은 이미 업계 리더 그룹으로 활약 중이며, 모든 학생이 졸업 전 상용화 수준의 게임 론칭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융합콘텐츠스쿨] 언리얼 엔진과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교육 과정에 도입하며 ‘차세대 콘텐츠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버튜버 등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과 감각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SM, 자이언트스텝 등에서 버추얼 캐릭터 프로젝트를 이끈 전문가와 언리얼 엔진 공식 강사 등 현업 최고의 교수진이 포진하여 미래 콘텐츠 시장을 이끌 인재를 양성한다. 예비 창작자들의 궁금증 해소: Q&A 하이라이트 설명회 막바지에는 사전 질문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접수된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 이루어졌다. ⦁포트폴리오 & 실기 전략 “청강대가 선호하는 스타일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모든 스쿨은 “특정 스타일 선호는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강점을 보여주는 것과 기본기. 특히 캐릭터의 감정과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표현력, 인체드로잉 능력(애니메이션스쿨은 포트폴리오의 50% 필수 제출) 등이 강조되었다. 다만, 스쿨 특성에 따라 만화적 과장이나 효과 사용에 대한 주의(융합콘텐츠) 등 미묘한 차이는 존재했다. “강점 어필 vs 약점 보완?” 평가에서는 강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유리하며, 약점 보완은 입시 이후 장기적인 학습 과제로 삼으라는 조언이 주를 이뤘다. ⦁AI 시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AI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도구’이며,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청강대는 AI 기술을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기술 자체를 익히는 것 이상으로 흔들리지 않는 기본기(드로잉, 스토리텔링, 기획력 등)와 좋은 콘텐츠를 알아보는 안목, 비평적 사고 능력 함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향한 도전, 청강대가 함께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청강대가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를 기다리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본기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열린 자세, 그리고 자신만의 강점을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노력이 성공적인 입시의 열쇠가 될 것이다. 더 자세한 입시 요강은 4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이어질 ‘청강이 간다’ 2차, 3차 설명회에서도 유익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니 예비 창작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