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 시험에 대하여(출제문제 분석)
말랑한 실리콘 젤리 방석 같은 게 발 밑에 있어서 눌린 느낌과 형태의 변화를 잘 표현해주려 했고, 검정 바지를 채색하고 나서 별 패턴을 색연필로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모자를 수채화로 채색한 후 색연필로 망사 부분을 묘사하겠다, 모자를 써서 모델 얼굴에 빛이 죽었지만 그림에서는 빛을 너무 죽이지 말아야겠다. 옷에서의 빛이 죽지 않도록 노력하고 포인트를 더 그려야지 생각을 하고 들어갔고 스케치를 시작했습니다. 스케치를 늦게 완성해 불안했으나 푸른 톤을 깔고 초벌을 할 때 다리를 60퍼센트 정도 완성하고 포인트 묘사를 들어가려 했습니다. 검은색 장갑과 검정 바지가 붙을 것 같아 어떻게 차이를 줄까 고민하다가 회색 색연필로 장갑 밝은 면과 반사광을 묘사해 떼어냈습니다. 그러니 질감 묘사도 수월하게 같이 됐습니다. 발 밑 정물을 제외하고 정물은 다 색연필을 같이 써서 표현해주었습니다. 완성된 그림은 빛이 죽지 않았지만 다리를 더 그리고 싶어서 아쉬웠습니다.